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작품 소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국내에서는 관객 47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며 관객 평점 8.74점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준수한 평가를 받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의 출현 영화를 좋아하지만 개봉 당시 극장에서는 관람하지는 못했었고 우연히 TV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외계인과 전투하면서 멸망의 위기인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영화의 원작은 일본 사쿠라자키 히로시의 <All You Need IS Kill>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우여곡절 끝에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어처구니없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다시 깨어나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며 점차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인간병기화 되면서 영화의 결말을 맺게 만드는 타임 루프 영화입니다.
영화 흥행으로 인해 <엣지 오브 투모로우 2> 제작 소식이 전해졌는데 각본은 완성이 되었지만 두 주연인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일정을 맞추는 문제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앞으로 수년 내 제작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 속 명대사
"다시 깨어나면 날 찾아와"
"설탕 3개 넣지?"
"당신을 좀만 더 알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다시 시작해야겠어"
무한 타임루프 영화 줄거리
거대한 운석의 추락과 함께 나타난 외계인들 습격을 받아 5년째 힘겨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인간의 패배로 유럽이 함락당한 상황이었습니다. 미 육군 공보장교 빌 케이지 소령은 군대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던 군인이었는데 상부의 명령에 따라 이번에는 실전에 투입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실제 전투를 해본 적이 없던 빌 케이지는 당황해하며 브링엄 장군의 명령을 불복종하려다 이등병으로 강등되었고 장교 사칭 및 탈영 혐의를 받은 채로 군부대에 강제로 재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훈련받아본 적이 없어 무기 사용법조차 알지 못하는 빌 케이지는 울며 겨자 먹기로 그대로 전장에 투입하게 되고 전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외계인의 피를 뒤집어쓰고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지는 다시 눈을 뜨니 입대 직후 상황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몇 번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죽으면 다시 입대 직후 상황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전투 실력이 향상된 케이지는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블런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죽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는 사실 뛰어난 전투 능력으로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서 첫 승전고를 울린 영웅이었습니다. 빌 케이지는 그녀의 죽음을 막기 위해 그녀에게 그 사실을 알리면서 케이지의 능력을 그녀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같은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케이지에게 왜 그 능력이 생겼는지 그리고 어떻게 되면 없어지게 되는지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그녀는 빌 케이지를 훈련시키면서 인간병기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과연 케이지와 리타는 미래를 바꾸고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인상 깊었던 영화 결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후반부에서 빌 케이지는 독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오메가의 은신처를 급습하기 위해 리타와 힘을 합쳐서 목표 지점으로 이동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 모든 경우의 수를 리타와 함께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리타가 죽게 되는 결말을 목격하게 되며 케이지는 좌절감과 슬픔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다른 방법을 시도한 끝에 결국 마지막으로 자신이 속한 군부대원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청하게 되고 설득에 성공하게 되고 리타까지 포함하여 오메가의 진짜 은신처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원들의 희생을 통해 최종 목적지에 다다른 빌 케이지는 거대한 오메가 중심부까지 들어가 수류탄 뭉치를 떨어뜨리는 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수류탄 폭발 후 흘러나온 오메가의 피가 케이지의 몸을 뒤덮으면서 장면이 전환되면서 케이지는 다시 한번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깨어나게 되었을 때에는 신분이 강등되기 전 시점으로 오메가의 죽음과 더불어 모든 외계인들이 몰살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케이지는 이에 훈련장에 있는 리타를 만나러 갑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케이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영화의 결말입니다.
저의 개인 취향이 녹아든 영화 리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