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프온리> 줄거리
여자 주인공은 사만다로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연기를 했으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연기뿐 아니라 노래도 잘하는 사랑스러운 배우로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은 이안으로 폴 니콜스가 연기했으며 한 때 영국의 10대 소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등극될 정도로 훈남 스타일의 배우입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오래된 연인으로 동거 중이며 다정한 사이이지만 익숙해져버린 관계였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일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며 늘 자신의 일에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매번 여자 주인공을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중요한 일정까지 잊어버리게 된 남자 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은 지쳐버리게 되었고 불만을 털어놓았지만 내면을 드러내지 않는 남자 주인공을 보며 회의감을 느꼈으며 이에 여자 주인공은 남자 주인공에게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은 이에 화해를 시도하지만 잘 풀리지 않았고 택시를 타고 홀로 떠나는 그녀를 지켜보았으며 그런 남자 주인공의 눈앞에서 여자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자 주인공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 남자 주인공은 태연히 옆에 있는 여자주인공을 보고 기겁을 하며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어젯밤 꿈에서 보았던 일상들이 하나둘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본 남자 주인공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어느새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은 자신의 사랑을 전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나에게 <이프온리> 영화는 인생영화
2004년 개봉한 영화로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도 잊히지 않고 여운을 주는 손꼽히는 인생영화 중 하나입니다. 지인들이 로맨스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영화이며 배우 엄기준 님도 인터뷰에서 해당 영화를 10번 정도 보았을 정도로 추천하는 영화이면서 볼 때마다 감정몰입이 되어 눈물짓게 만다는 명작으로 꼽았다고 하네요. 남은 시간 단 하루라는 설정 속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감정들을 녹아낸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과 큰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영국 악센트와 젠틀한 연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영화 나왔을 당시 그에게 푹 빠지게 되었고 금세 영화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제니퍼 러브 휴잇의 뛰어난 노래 실력이 영화에 어우러져 곡이 주는 감동이 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을 만큼 좋았던 OST로 기억합니다.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라는 명대사처럼 저도 이 영화를 보게 된 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은 늘 옆에 있는 것이 아니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 당연한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목적 없이 나를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을 더는 주저하지 말고 표현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기억나는 명대사
"오늘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또 사랑을 받는 법도"
"진정 사랑했다면 인생을 산 것이잖아. 5분을 더 살던 50년을 더 살던.."
"Love was so seay fo me..." (마음이 가는대로 사랑했을 뿐인데...")
"그녀를 가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요.. 계산없이 사랑하고"
"둘 중 한 사람이 더 사랑하게 된다지만, 제발 그게 내가 아니기를.."
"나는 내가 너한테 항상 두번째라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 더 비참한 것은 거기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거야. 난 사랑받고 싶을 뿐인데"
"Appreciate her, and what you have. Just love her..."
"과거야 아무렴 어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인데.."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얼마나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영화 내내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이프 온니" 명대사들입니다. 영화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본 덕분인지 대사 하나하나에 장면들이 생각나며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지금 있다면 익숙함에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표현하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주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그 사람은 이미 행복함에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영화 <이프온리> 영화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